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소방공무원 첫 수상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소방공무원 첫 수상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10-31 13:03
수정 2025-10-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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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제5회 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3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제5회 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대한응급의학회 ‘제5회 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헌신을 기리고, 응급의료 체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 한 명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소방공무원으로는 이 본부장이 최초 수상이다.

전북소방본부는 3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수상이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119구급대의 핵심 역할과 소방의 전문성·공공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소방방재청(현 소방청)에 근무하면서 2011년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을 주도하고, 119구급대 편성·운영, 구급활동 기록·관리, 구급지도 의사 선임, 교육·훈련 및 평가체계 마련 등 병원 전 응급의료 체계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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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 단축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 단축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2012년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설치 근거를 만들어 신고 접수부터 상담·안내, 출동 지령·응급처치·직접 의료 지도·환자 이송·병원 연계까지 병원 전 응급의료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신고 접수부터 CPR(심폐소생술) 안내, 출동, 응급처치, 병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평가·환류하는 구급서비스 품질관리체계를 도입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2020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전국 119구급대의 코로나 감염 방지·확진자 등 이송체계를 총괄했다.

전북소방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는 2025년 1월 119종합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해 구급활동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체계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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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전국 119구급대원 모두의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이자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의 애정어린 협조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전 응급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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