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도 3.6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전남도, 진도 3.6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10-17 15:47
수정 2025-10-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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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이어 두 번째…“연 2,800억 REC 확보로 주민 이익공유 실현”

전남도청에서 열린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모습.
전남도청에서 열린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모습.


전라남도가 신안에 이어 진도에 3.6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1·2단계 민관협의회’를 열고, 단계별 사업계획 및 주민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단계 3개 단지 1.47GW ▲2단계 2개 단지 2.13GW 등 총 5개 단지, 3.6GW 규모로 추진된다. 두 단계는 발전단지 위치와 전력계통(접속 선로) 구분만 있을 뿐, 사실상 동시에 추진되는 통합형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진도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제2차 민관협의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지자체 주도형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최대 0.1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 사업 추진과 지역이익 공유 모델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내년 3월 ‘해상풍력발전사업법’이 시행되면 제도상 폐지되지만, 지자체 건의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오는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지정 결과는 내년 3월 이전 발표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4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인 3.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은 바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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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1·2단계가 모두 지정되면 연간 2,800억 원 규모의 REC를 확보해 주민 이익공유와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어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계획으로 반드시 지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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