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료원 민투심 통과..본계약만 남았다

서부산의료원 민투심 통과..본계약만 남았다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8-26 13:14
수정 2025-08-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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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의료원 조감도. 부산시제공
서부산의료원 조감도. 부산시제공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과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민투심을 열어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 민간 투자사업 시행자 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서부산힐링플래닛은 민간 자본 858억여원을 들여 서부산의료원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게 된다.

부산시는 이 기간 민간 사업자에게 연간 임대료 81억여원을 내고 건물 관리 운영비 등으로 연간 9억여원을 지급한다.

20년간 부산시가 시비와 국비로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액이 18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와 사업시행자는 5년에 1회 수익률을 조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년간 물가상승률과 수익률 등을 반영해 임대료를 산정하면 부산시 부담액이 애초 사업비보다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서부산의료원은 당초 780억원 규모로 민자사업 고시가 됐지만 유찰됐고 이후 한도액을 증액해 재고시하는 과정에서 애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지연됐다.

부산시는 다음 달 4일 부산시의회에 보고 후 통과되면 사업시행자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서부산의료원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년 뒤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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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의료원은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인근에 300병상,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6659㎡ 규모로 감염병 대응, 장애인 치과 센터 등 서부산권 의료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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