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정승윤 단일후보 선출…5파전 압축

부산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정승윤 단일후보 선출…5파전 압축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5-03-09 13:10
수정 2025-03-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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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진영 예비후보 4명이 경선을 벌여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부산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9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정승윤 후보가 19.3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단일화에는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부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이 참여했다. 여론조사 지지율은 전영근 후보 17.45%, 박종필 후보 12.55%, 박수종 후보 6.6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와 디오피니언이 지난 7, 8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ARS)로 부산 거주 18세 이상 남녀 32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7%(디오피니언), 4.8%(한길리서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4~2.5%포인트다.

단일 후보로 결정된 정승윤 후보는 “진실과 정의를 지키고, 자유의 힘으로 부산 교육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더 큰 길에 나서겠다. 국어, 영어 문해력 진단 처방 시스템 확대, 행정업무 전담 교사제, 유치원 무상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지난달 19일 4명의 후보가 4자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진행됐다. 후보들은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던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항대행(부교육감)에게 단일화에 참여하려면 2월 21일까지 공직에서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신학기 개학 준비 등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최윤홍 예비후보는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는 내가 포함된 ‘5자 단일화’”라며 “정승윤 후보에게 완전한 단일화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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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도·보수 단일화에 따라 이번 선거는 중도·보수 정승윤·최윤홍 후보, 중도 노선의 황욱 전 김해여교 교장, 진보 진영의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등 5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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