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탑동에서 만나요… 이번엔 원도심에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

4월 26일 탑동에서 만나요… 이번엔 원도심에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3-02 13:25
수정 2025-03-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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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광장 출발… 관덕정 거쳐 다시 탑동광장 오는 코스
지구의날 낀 주에 열려… 탄소중립·지속가능 사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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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제주 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걷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된 4000여명과 당일 참여한 6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도 제공
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제주 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걷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된 4000여명과 당일 참여한 6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올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제주시 원도심으로 확대 추진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관덕정을 거쳐 다시 탑동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27일 도청 본관 한라홀에서 ‘범도민 걷기 추진 협의회’ 올해 첫 회의를 열어 행사 장소를 다양화하고 도민 참여를 더욱 늘려 건강증진과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학교 교육, 생활·사회안전, 기후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행사 계획과 도민 걷기 실천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는 4월 22일이 ‘지구의 날’ 임을 감안해 이번 걷기 행사를 4월 26일로 확정했다.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

또한 이날은 탑동광장 인근의 대형마트가 휴무일이라 이곳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걷기 행사는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문사거리~ 관덕정~ 중앙사거리~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도민 및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됐으며 행사의 사전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참여자 동선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 지역상권과 연계한 참여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로 정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두차례 더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1만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차로의 주인이 됐던 경험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 “올해 행사 확대와 의미 공유 방안에 대한 고민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주도정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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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제주 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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