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국 허용 없는 북핵 협상 이뤄져선 안돼”

오세훈 “한국 허용 없는 북핵 협상 이뤄져선 안돼”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5-01-24 15:37
수정 2025-01-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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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과 핵군축 스몰딜 나서면 한국 북핵 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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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한국의 허용 없이 한반도에서 어떤 핵 협상도 이뤄질 수 없음을 미국, 북한 모두에 분명히 알려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북핵 문제 관련 한국이 배제되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반도의 핵 문제는 한국 없이는 논의할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 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 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한 것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빠진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 핵 문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장 우려스러운 시나리오는 미국이 한국을 배제한 채 북한과 독자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여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제거와 핵 동결 수준에서 북한과의 핵군축 ‘스몰딜’에 나선다면 한국은 북핵의 ‘인질’로 전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뽑지 않은 칼이 무섭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가 언제든 칼을 뽑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인식시켜야 한다”면서 “핵 잠재력을 보유하는 것과 함께 선택 가능한 전략적 옵션으로 자체 핵무장을 테이블 위에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2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핵 잠재력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핵 잠재력은 필요시 신속하게 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놓는 것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 핵무장 논의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상황이 오도록 기초를 다지는 차원에서 일본 수준의 핵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왔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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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이 전략적 옵션으로 자체 핵무장을 언급한 것은 최근 북핵 문제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면서 한단계 진전된 자강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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