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도의회서 제안… 실현 가능성 촉각

“제주도민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도의회서 제안… 실현 가능성 촉각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4-11-25 20:42
수정 2024-11-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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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버스요금을 전면 무료화하자는 제안을 해 실현가능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도의회가 버스요금을 전면 무료화하자는 제안을 해 실현가능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버스요금을 전면 무료화하자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호(더불어민주당·노형동갑) 의원은 전 도민 버스요금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현재 65세 이상 도민은 버스요금이 무료고, 중·고교생은 통학교통비가 지원되며,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 버스비가 무료화돼 사실상 내년부터 만 19∼64세만 요금을 내고 버스를 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버스 운송수익금이 457억원 정도다. 단순히 계산하면 457억원을 투입하면 전 도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예산 400억∼500억원 정도면 전 도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스 이용을 많이 하면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고, 자동차 이용이 감소해 대기오염도 줄어들어 차량 증가율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경문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무료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질문에 나선 강 의원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해 성인이 될 때까지 탄소 중립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교통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재원으로 제주도청 전출금 18억원을 포함해 105억원 정도가 편성돼 있다”고 재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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