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서 출몰한 멧돼지 451건…“겨울철 조심하세요”

올해 서울서 출몰한 멧돼지 451건…“겨울철 조심하세요”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4-10-04 14:59
수정 2024-10-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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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소방관이 출동한 건수가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부터 겨울까지 멧돼지의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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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창덕궁에 멧돼지가 나타나 수색을 벌인 끝에 사살됐다.  지난달 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창덕궁관리소는 멧돼지포획단과 함께 이날 오후 1시께 창덕궁 후원 선원전 일대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창덕궁에 멧돼지가 나타나 수색을 벌인 끝에 사살됐다.
지난달 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창덕궁관리소는 멧돼지포획단과 함께 이날 오후 1시께 창덕궁 후원 선원전 일대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부터 2023년까지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은 147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442건에서 2022년 379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 649건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은평구가 전체의 16.4%(241건)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종로구(225건), 중랑구(194건), 강북구(157건) 등의 순이었다. 올해의 경우 9월까지 출동 건수가 451건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9.6%(48건) 감소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멧돼지의 경우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에 활동성이 증가한다”며 “최근 도심까지 출현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적인 행동으로 흥분시키지 말고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고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을 찾아 몸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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