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에 쇼핑몰만 8회?… 서울시, 서울 여행상품에 외국인 요원 투입

4박5일에 쇼핑몰만 8회?… 서울시, 서울 여행상품에 외국인 요원 투입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9-27 11:55
수정 2024-09-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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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한 외국인 관광객 수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한 외국인 관광객 수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한 외국인 관광객 수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의 96% 수준으로 회복 중인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보고 있다.
28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1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 늘었다고 밝혔다. 2024.7.29
ond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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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저품질 ‘덤핑관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저가 패키지 상품에 외국인 요원을 투입해 품질 점검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 요원은 4박5일 저가 패키지 상품 7개(중국 3개·베트남 4개)를 직접 구매해 현지 출국부터 귀국까지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숙소·선택 관광 등 여행 전반에 대한 점검표를 작성했다.

요원들은 이들 패키지 상품 대부분이 관광보다는 단체 쇼핑에 집중돼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쇼핑몰 방문은 4∼8회에 달했으며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엔 원산지나 제조일이 명확히 표시돼 있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쇼핑 실적에 따라 관광객을 대하는 가이드의 태도가 확연히 달라졌으며 버스 이동 과정에서부터 물건 구매를 지속적으로 권유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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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임시 가건물’ 상태로 장기 표류해온 남부터미널과 그 일대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남부터미널 일대 활력을 회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남부터미널 일대 활성화 통합구상 및 실행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상안에는 터미널 기능의 지하화와 상업·문화·주거 기능이 결합된 지상부 복합개발, 주변 보행로 및 남부터미널역 환경 개선,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등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 이번 서울시의 발표 뒤에는 2024년부터 남부터미널 일대 개발 대책 마련을 지속 촉구하며 결국 시의 ‘실행’을 이끌어낸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초3)의 뚝심 있는 의정활동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고 의원은 그동안 남부터미널이 동서울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내 다른 터미널과 달리 개발에서 소외되어 온 점을 지적하며 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해 왔다. 특히 그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2025년 ‘남부터미널 일대 활성화 통합구상 및 실행방안’ 용역 추진을 이끌어냈고, 이는 장기간 정체된 사업에 다시 동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됐다. 이후에도 고 의원은 단순히 용역 추진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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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결과가 저가 패키지 여행상품 일부를 선별 조사한 것인 만큼 전체 상품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면서도 관광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강력히 대응해 관광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당국에 공유해 이들 상품의 확산을 최대한 막고 필요시 경찰 고발 등 법적 제재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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