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구묘역, ‘시민 친화공원’으로 거듭난다

5·18 구묘역, ‘시민 친화공원’으로 거듭난다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4-05-13 20:53
수정 2024-05-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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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협의체, ‘국립5·18민주묘지와 동격 공원으로 조성’ 합의
국립묘지 연결 지하차도·통합관리동 신설…진출입 동선도 개선
광주시 “세계인이 즐겨찾는 인류공동의 자산으로 만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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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로 꼽히는 ‘5·18 구묘역’을 촬영한 항공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로 꼽히는 ‘5·18 구묘역’을 촬영한 항공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5·18을 상징하는 ‘망월동 5·18 구묘역’이 시민친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광주시는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 추진협의체와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 내용에 대해 합의를 마무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은 5·18 대표 사적지인 5·18 구묘역을 국립5·18민주묘지와 동격의 시민친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5·18 구묘지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18기념재단과 5·18공법단체, 광주·전남추모연대, 시민단체연합회, 광주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10여 차례에 걸쳐 사업 추진방향과 기본구상(안)을 논의,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 사업계획에는 ▲국립5·18민주묘지와 연결성을 고려한 지하차도 신설 ▲지하차도 계획을 고려한 통합관리동 위치 조정 ▲진출입 동선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용수 광주시 인권평화국장은 “5·18단체와 시민사회가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조성사업’ 방향에 합의를 도출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5·18 구묘역을 세계인이 찾는 인류공동의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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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18 구묘역은 5·18 당시 희생자를 청소차와 손수레로 싣고와 안장한 5·18의 상징적 장소이자 5·18 진상규명의 진원지다. 해마다 70여 만명의 국내외 탐방객이 이 곳을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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