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송파구민 안전 지키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모집

어두운 밤 송파구민 안전 지키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모집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4-02-05 11:00
수정 2024-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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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동행, 심야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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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구민과 동행하며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구민과 동행하며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1인 가구 및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밤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지역 주민들의 귀갓길을 동행하고, 관내 인적이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안심귀가 지원 1만 3458건, 범죄 취약지역 순찰 9465건을 수행했다. 구는 올해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을 총 20명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2인 1조로 구성된 대원들은 귀가동행을 신청한 구민과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 안심이 앱으로 사전예약제를 통한 귀가동행 서비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유흥업소 골목길 등 관내 우범지역의 순찰도 강화한다. 구는 관내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자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방범순찰대 등 관내 민간 기관과 함께 순찰하며 구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진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채용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구청 여성보육과로 직접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sfus8@songp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 조건은 월~금요일까지 주 14시간이다. 서울시 생활임금(시급 1만 1436원)이 적용되며, 야간 근무 수당 50%가 가산된다.

귀가동행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다.

이 밖에도 구는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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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구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제정한 ‘송파구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판으로 실질적인 범죄 예방은 물론 주민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정책들을 발굴·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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