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무원 후생복지 전국 1위…인사처 ‘최우수’ 기관 표창

송파구 공무원 후생복지 전국 1위…인사처 ‘최우수’ 기관 표창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12-26 11:22
수정 2023-12-26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주택공무원 대출이자 지원, 호텔 프로모션 등
공직사회 이탈 방지, 최상의 행정서비스 목표

이미지 확대
서울 송파구가 진행한 마음달램 문구 공모전 수상 작품이 전시된 모습.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진행한 마음달램 문구 공모전 수상 작품이 전시된 모습. 송파구 제공
“7급 4년 차 공무원으로 서울에서 가정을 꾸린 지 13년 된 가장입니다. 아이들 학원비, 대출이자 등 가계비용이 늘면서 부담이 컸는데, 구청 주거대출 이자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습니다.”

“맞벌이 가정이라 자녀들에게 평소 맛있는 요리를 해줄 기회가 없어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요리 교실에서 배운 음식으로 따뜻한 집밥을 해줄 수 있어 보람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시작 후 지난 1년 6개월간 추진한 후생복지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후기이다.

구는 후생복지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19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사처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후생복지 사업을 평가하여 수여한다. 사업에 대한 소속 직원의 호응도, 긍정적 효과, 타 기관 확산 가능성, 창의성 등을 주요하게 본다.

최근 몇 년 사이 청년세대 공무원 이탈이 늘어나면서 다수의 지자체가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실제 2022년 기준 서울시 공무원 중 임용 5년 이내 MZ세대 공무원 의원면직 퇴사 비율은 8.6%로,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도 같은 조건 퇴사 비율이 지난해 7.5%였다.

이에 구는 공무원 근무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구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차별화된 후생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대표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무주택공무원 주거대출이자 지원 ▲직원 쿠킹클래스 ‘요리보고, 조리보고’ ▲호텔, 예식장, 카페, 헬스장 프로모션 등이다.

이 밖에도 잦은 감정 노동과 폭염, 풍수해 등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마음달램 문구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하여 직원과 구청 내방객들에게 위로와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는 이번 수상 응모를 위하여 제작한 사례집을 책자로 만들어 모든 부서에 배포해 복지제도 접근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책자는 ‘미래세대 공무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송파구 후생복지 사업’을 주제로 6개 분야 42개 사업 추진사례가 담겼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소속 직원의 후생복지를 직접 챙긴다는 일념 하나로 시도한 노력들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내년에도 대기업 못지않은 후생복지 사업을 지속해 공직사회 핵심 원동력인 미래세대 공무원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구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