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5명 중 1명 “결혼 의향 없다”

서울 청년 5명 중 1명 “결혼 의향 없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12-16 08:00
수정 2023-1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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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청년패널조사 결과
여성보단 남성, 학력 높을수록 결혼의향↑
서울로 이주한 청년 비율 34.2%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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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혼식 장면(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연합뉴스
한국의 결혼식 장면(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미혼 청년 중 5명 중 1명은 결혼할 의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가 추진한 2022 서울청년패널조사(SYPS)에 따르면 서울 청년 중 미혼은 87.0%로 조사됐다. 미혼 청년 중 결혼 의향이 있는 청년은 46.5%, 결혼 의향이 없는 청년은 19.1%였다.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4.3%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른 미혼 청년의 결혼 의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결혼할 의향이 있는 경우가 55.7% 로 여성(37.6%)에 비해 높았다. 여성은 결혼할 의향(37.6%)와 모르겠다(37.2%)는 응답 비율이 유사했다.

학력별로 결혼 의향을 분석한 결과 학력이 높을수록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또 경제활동상태별로 보면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재학생에서 53.6%로 가장 높았고, 결혼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비재학 미취업자에서 22.7%로 가장 높았다.

서울 청년의 성별 분포는 여성 51.3%, 남성 48.7%로 여성이 더 높았다. 연령분포는 25~29세(37.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청년(서울 태생과 만 19세 이전 서울 이주자)은 65.8%이며,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34.2%였다. 교육 수준의 경우, 전문대학교, 4년제대학교, 대학원 등 대학 졸업 이상이 64.4%로 가장 높았다.

서울 청년의 가구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부모 동거 가구가 47.5%로 가장 높았고 1인가구 34.3%, 기타 가구 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독립 특성을 보면, 부모와 비동거하는 청년은 52.6%였으며, 그중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는 청년은 17.4%,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는 청년은 35.2%였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의 예상 독립 나이는 평균 30.6세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예상 독립 나이도 많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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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508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청년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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