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축 방역물품 사용기한 넘도록 방치”… 행정감사에서 지적

“대구시, 비축 방역물품 사용기한 넘도록 방치”… 행정감사에서 지적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11-15 14:02
수정 2023-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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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정일균 대구시의원(오른쪽). 연합뉴스
질의하는 정일균 대구시의원(오른쪽). 연합뉴스
대구시가 비축 방역물품을 사용기한이 넘도록 방치했다는 지적이 행정감사에서 나왔다.

정일균 대구시의원은 지난 14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대구시 행정감사에서 대구시가 대구스타디움에 비축한 방역용품을 방치했다는 지적을 하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사용기한에 맞춰 배부하지 않은 것은 대구시의 관리 소홀이자 업무 태만”이라고 주장했다.

정 시의원은 “대구스타디움 측이 작년 12월과 올해 4월 방역물품을 처리해달라는 공문을 대구시 6개 부서에 두 번이나 보내자 뒤늦게 시가 배부했다”며 “작년이나 올 초에만 나눠줬어도 사용기한 전에 배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함께 수십억 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다이텍연구원의 필터 마스크 처분 문제도 지적했다.

정 시의원은 “다이텍에서 마스크 50만장, 필터 500만장을 만들었지만 유해물질 MDF 안전기준을 넘으면서 현재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20억 원이나 투입된 사업인데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건지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스타디움에 보관한 물품 중 코로나19 외에 다른 방역 상황이 생길 수 있어 비축한 물량이 있다”며 “이는 최근 방역물품 비축관리센터가 완공돼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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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 대응 물품들은 거의 다 배부했고 사용기한이 지난 것들은 정리했다”며 “일부 남은 것은 연말까지 구·군 보건소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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