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의과대학 정원 250명 돼야”

경남도 “경남 의과대학 정원 250명 돼야”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3-10-23 14:55
수정 2023-10-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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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규모 창원 의대 신설·경상국립대 정원 74명 증원 촉구
“인구 수 대비 의료 인력 턱없이 부족...의료 격차 해소해야”

경남도가 ‘정원 100명 규모 창원 의대 신설’과 ‘기존 76명인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74명 증원’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의대 정원 250명은 의사인력 수요 추계와 의대 정원 전국 평균 대비 형평성, 경남 유관기관 수용 여건 등을 고려해 산출한 수치”라며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확충하려면 의대 정원 확대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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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등이 2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의대 신설과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2023.10.23. 경남도 제공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등이 2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의대 신설과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2023.10.23. 경남도 제공
경남 인구 10만 명당 의사수는 174.2명으로, 전국 평균 218.4명에 크게 못 미친다. 경남 활동 의사 수는 5716명으로, 전국 평균 7000명과 차이가 크다. 의과대학 정원은 1개 76명(전국 40개, 3058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의 39%(전국 13위) 수준에 불과하다.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과목은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실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분야 대학설치 전담팀(TF)을 구성해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과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등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정부·국회 등을 방문해 논의 결과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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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비수도권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지방 의대중심 정원 확대와 지역 인재 선발 강화, 지역 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같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경남 입장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창원시, 경남도의회, 창원시의회 등과 역량을 모아 대응하겠다.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충, 소아진료 전담의 지원,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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