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저격’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명예도민증 취소될까

‘새만금 저격’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명예도민증 취소될까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10-19 15:31
수정 2023-10-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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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전북동행 의원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제공
전북도는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전북동행 의원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제공
전북 정책에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 전북 동행 국회의원들에게 수여한 명예도민증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19일 열린 제404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동행 의원들에게 수여한 명예도민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적절 인사에 대한 명예도민증 취소를 촉구했다.

전북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전북 동행 국회의원 19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전북 동행 의원들을 예우하고 전북 발전의 외연 확대, 예산 편성시 관심을 가져달라는 게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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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전북도의원. 서울신문 DB
이병철 전북도의원. 서울신문 DB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전북 현안 추진에 반대하며 ‘저격수’ 역할을 해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 부안 동행 서병수 의원과 임실 동행 김병욱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법에 반대한 3인의 의원에 포함됐다.

또 순창 동행 성일종 의원은 정부가 공모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에서 광주광역시가 탈락하자 이를 사실상 부활시켜 정작 공모에 선정된 익산이 피해를 줬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병철 의원은 “전주 동행 송언석 의원은 전북도가 새만금 잼버리를 핑계로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면서 “이러한 사람들에게 명예도민증 수여를 지속하는 것이 타당한지, 애초 전북동행 의원들의 명예도민증 수여가 정당했는지에 대한 의문스럽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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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명예도민증 취소 여부는 국가 예산 확보와 의원들의 주요 법안 제·개정 협조, 새만금 SOC 예산복원이 필요한 현 상황, 파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문제”라면서 “전북 동행의원 중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전북도와 여야를 넘어서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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