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마포에 52.0㎜ 비…시속 55㎞ 강풍 주의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마포에 52.0㎜ 비…시속 55㎞ 강풍 주의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3-06-29 15:07
수정 2023-06-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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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수문관리원 숨진 채 발견
올해 장마 첫 인명 피해 사례
인천서 주택 침수, 맨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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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찾아온 서울
장마 찾아온 서울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3.6.29 연합뉴스
3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서부,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든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인천 옹진(덕적북리) 76.9㎜, 강원 춘천(북산) 73.5㎜, 경기 화성(전국항) 62.5㎜, 김포(대곶) 59.0㎜, 서울(마포) 52.0㎜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3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남부지방은 30일 낮부터 밤까지, 제주는 30일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예상된다.

30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폭우 피해를 막으려다 실종된 전남 함평군 수문관리원 오모(67)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함평군 엄다면 한 펌프장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첫 번째 장마 피해 사망자다. 지난해부터 농어촌공사가 위촉한 수리시설 관리원으로 활동한 오씨는 지난 27일 저녁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자 수문 점검을 위해 엄다천 인근으로 남편과 함께 나갔다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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