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내버스 파업...9개사 700여대 운행 중단

창원시내버스 파업...9개사 700여대 운행 중단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4-19 08:35
수정 2023-04-19 10: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사 임·단협 정년연장 등에 이견.
창원시 임시버스와 택시 등 950여대 긴급 투입.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노사 임금·단체 협상 결렬로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아침 첫차부터 9개 회사 724대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창원시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버스 152대와 택시 800대 등을 시내버스 노선에 긴급 투입했으나 평소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이미지 확대
창원 시내버스 파업
창원 시내버스 파업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 가 19일 오전 파업에 돌입하자 창원시가 임시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긴급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에 따르면 노사는 그동안 8차례 임단협에서 이견은 좁히지 못한 가운데 전날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해 밤새 마라톤 협삽을 벌였다. 그러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이날 첫차 운행시간인 오전 5시쯤 협상이 결렬돼 노조는 총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률 3.5%에 합의했으나 정년 연장과 복지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주장하는 정년 62세에서 63세로 연장, 하계 수련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 입학 축하금 100만원 지급을 학자금 형태로 매년 1회 100만원씩 4년 지급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협상이 결렬되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즉각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했다.
이미지 확대
창원 시내버스 파업
창원 시내버스 파업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 가 19일 오전 파업에 돌입하자 창원시가 임시버스와 택시를 시내버스 노선에 긴급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출·퇴근 시간대에 임차 전세버스 142대와 공영버스 10대 등 버스 152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택시 800대(개인·법인 포함)도 출퇴근 시간에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했다.

택시는 각각 지정된 시내버스 노선대로 운행하고 승객들은 출퇴근 시간에 택시를 한번에 1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대운교통, 동양교통 등 한국노총 소속 7개 버스회사로 구성된 창원시내버스노조협의회는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 인상률인 임금 7.4% 인상과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올해 노사협상을 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의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임금 7.4% 인상을 요구하며 노사 협상을 벌여 서울, 부산, 대구에서는 3.5% 인상으로 타결됐다. 대전과 광주에서는 협상이 진행중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창원시내버스는 2021년 9월부터 준공영제가 시행됐다. 창원시는 시내버스 회사에 재정지원금으로 2020년 506억원, 2021년 634억원, 지난해 87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