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료’에 화들짝…강남 학원가 특별점검

‘마약 음료’에 화들짝…강남 학원가 특별점검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4-07 17:04
수정 2023-04-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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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2주간 학원가 특별 점검
학생·학부모 대상 예방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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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서 마약 음료수 건네는 용의자들. 강남경찰서 제공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서 마약 음료수 건네는 용의자들.
강남경찰서 제공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에 교육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물 오남용 교육을 앞당겨 실시하고 교육부도 전국 학교에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마약범죄가 발생한 강남일대 학원가,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4월 2주간 마약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 점검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학교 자율로 실시하는 약물 오남용 교육을 1학기 중에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오는 5~7월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마약예방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교직원 대상으로는 신종 마약류 안내, 학생 지도 방안 등 교원이 마약 예방 교육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이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범죄를 예방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학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는 마시지 말고,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 곧바로 112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를 학교와 학원에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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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각 학교에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도 지원한다. 교직원의 마약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5차시 상당의 연수과정을 다음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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