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종교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 들어선다

아파트단지·종교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 들어선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3-13 15:10
수정 2023-03-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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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돌봄 서비스도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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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세훈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100곳까지 확대한다. 아파트, 종교시설 등 생활권 민간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가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5월 자양4동점이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구립 시설보다 규모가 큰 ‘시립 1호’ 서울형 키즈카페가 동작구 스페이스살림 내(387.15㎡)에 개소한다. 9월 공원형 키즈카페(양천구 오목근린공원점), 10월에는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시립2호(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점)도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공공시설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종교시설, 폐원(예정) 어린이집 같은 지역 내 민간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추진, 집에서 가까운 생활권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에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에도 시비를 투입해 ‘서울형 키즈카페’로 리모델링(최대 12억원)지원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운영도 책임진다.

올해부터는 보육교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 돌봄요원이 아이를 잠깐 돌봐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본격 지원한다. ‘서울형 키즈카페’에 아이를 잠깐 맡기고 잠시라도 마음 편하게 장보기, 병원진료 같은 간단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놀이돌봄서비스’는 ‘돌봄’하면 떠오르는 밀착 돌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활동을 하는 동안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요원이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경우 함께 놀이활동도 하는 방식이다.

또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놀이시설 위험가치평가’를 마련, 조성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의 안전관리를 책임진다.

‘놀이시설 위험가치평가’는 ‘서울형 키즈카페’의 특성을 고려한 일종의 안전 가이드라인이다. 놀이공간인 만큼 놀이와 재미요소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행법상 놓치기 쉬운 유사 놀이기구의 관리 공백 같은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재미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다. 시는 2026년까지 서울 곳곳에 400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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