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광장 분향소, 대화 통해 해결 조짐”

오세훈 “서울광장 분향소, 대화 통해 해결 조짐”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2-22 16:02
수정 2023-02-22 16: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행정대집행 보류 중”

이미지 확대
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 의회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2.20
jjaeck9@yna.co.kr
(끝)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대해 “현재 대화를 통해 해결할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에 나서기 보다는 유가족 측과의 물밑 접촉을 통해 타협점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더 이상 온정주의에 얽매이지 말고 엄정한 행정을 요청한다”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오 시장은 “현재 대화의 조짐이 보인다. 다시 말해 대화를 통해 해결할 조짐이 보인다”며 “그런 상황에서 애초 예고한 것처럼 행정대집행을 하는 것은 조금 시기적으로 맞지는 않다. 현재 보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에서의 큰 틀의 원칙이 있는데 광화문광장이나 서울광장을 관리하는 데 있어 무단으로 설치된 설치물을 그대로 용인하게 되면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 나와서 공공의 입장에서 끝까지 용인할 수는 없다”며 유가족 측이 자진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조금 마음을 가라앉혀서 합리적인 판단이 될 수 있도록 기다리고 끊임없이 대화의 노력을 하는 것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오 시장은 “주기적으로 유가족 측과 접촉을 하고 있다”며 “다만 그 접촉 창구와 진척 내역을 말씀드리면 오히려 협상안을 만들고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떄문에 극도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진철거를 전제로) 유가족 측이 원하는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논의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