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전세계 스마트시티 모인 자리서 관심집중

‘메타버스 서울’, 전세계 스마트시티 모인 자리서 관심집중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11-16 07:24
수정 2022-11-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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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바르셀로나 SCEWC서 관심 집중
“메타버스 서울,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할 새로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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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메타버스 서울’을 소개한 서울관에 세계 각국 도시 관계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메타버스 서울’을 소개한 서울관에 세계 각국 도시 관계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가상의 서울에서 경제와 교육, 도시계획 등 도시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울’이 세계 최대 도시박람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에서 ‘메타버스 서울’을 소개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날 “메타버스 서울은 세계 최초로 구현된 도시단위 공공분야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면서 “우리는 메타버스 서울을 기반으로 교통, 의료,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가상의 공간에서 구현하고 실험해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오후 메타버스를 주제로 서울관에서 진행된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에는 주변의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모여들어 준비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한 휴렛패커드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맷 암스트롱 번즈를 비롯해 강 이사장과 이경전 경희대 교수, 벨기에 정부 산하기관인 인포메이션 에이전시의 정보 설계자 라프 바일레 등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가 스마트 시티를 통해 일반 시민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이날 중심 주제였던 메타버스 서울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 선정한 2022년 최고의 발명품 200개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회의 솔루션 ‘팀즈용 메시’ 등4개가 뽑혔는데, 공공분야로는 서울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8월부터 시민 32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운영 중인 메타버스 서울은 2026년까지 5단계로 점차 확대된다. 현재 시범운영에 참여 중인 시민들은 가상의 서울 공간에서 세금상담과 각종 행정서류,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강 이사장은 “향후 메타버스 서울 안에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활동과 실험 등도 메타버스 안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전시장에 세계 주요 도시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이 가득 차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전시장에 세계 주요 도시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이 가득 차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날 서울시의 메타휴먼(가상인간)인 서지훈과 서유진도 공개했다. 서울시민 남녀 각각 500명의 얼굴을 합성해 완성한 이들은 이날 서울관 오프닝 행사를 자연스럽게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관계자는 “성씨는 서울의 ‘서’에서 따왔고, 이름은 서울에서 가장 많이 쓰는 남녀 이름인 지훈과 유진을 차용했다”면서 “향후 서울의 정책포럼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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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CEWC에서는 전자통신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전 세계 도시와 기업들의 도시 관련 혁신 기술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KT는 사고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지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노후 공공시설의 안전관리를 로봇 등 원격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됐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는 일본의 후쿠시마 지진 등 자연재해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축적해 재해를 방지하고 재해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자연재해 솔루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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