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사흘 만에… 행안장관·경찰청장 사과

사고 사흘 만에… 행안장관·경찰청장 사과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2-11-01 18:06
수정 2022-11-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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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112 신고 대응 미흡했다”
오세훈 시장도 “책임” 고개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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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행안장관·경찰청장·서울시장
고개 숙인 행안장관·경찰청장·서울시장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사흘 만인 1일 사전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과하고 있다(왼쪽 사진). 윤희근 경찰청장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대국민 사과 입장 표명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운데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도 시청 브리핑실에서 사과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뉴시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경찰 대응이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사고 발생 사흘 만이다.

윤 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윤 청장은 참사 직전 112 신고가 여러 건 있었다는 점을 밝히면서 “사고 발생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급박한 내용들이었다”며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를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받는 특별수사본부로 전환하고, 수사팀도 475명에서 501명으로 늘렸다. 또 별도의 특별감찰팀을 구성해 경찰의 부실 대응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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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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