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안타까운 사고 참담…수습에 전력”

박희영 용산구청장 “안타까운 사고 참담…수습에 전력”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10-30 16:50
수정 2022-10-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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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 설치
피해자 치료·장례비용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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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를 수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오후 11시부터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비상대응 추진을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고 당일 오후 10시 50분 경 현장에 도착해 경찰과 협력해 긴급 구조활동 및 긴급 의료지원에 나섰다. 구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30일 새벽부터 박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가 가동됐다. 구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는 사망사 병원 이송 조치를 위해 원효로다목적 체육관을 운영하고, 서울시 요청에 따라 인명 피해 상황파악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 한남동주민센터에는 구 직원 20여명을 파견해 실종자 전화접수에 나서는 한편 유가족 사고안내센터를 설치했다. 박 구청장은 원효로다목적 체육관을 직접 방문,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사망자 이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처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월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이태원로 134)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피해자 치료·장례비용, 구호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에 참담할 따름”이라며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불요불급한 구정 운영사항을 제외하고 가용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 동원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27일 부구청장 주재로 ‘핼러윈데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7일부터 29일까지 28개조, 직원 150여명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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