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태원 ‘핼러윈 인파’ 수십명 깔려…사상자 100여명 추정

[속보]이태원 ‘핼러윈 인파’ 수십명 깔려…사상자 100여명 추정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0-30 00:39
수정 2022-10-30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럽출장 오세훈 서울시장 급거 귀국길
경찰,비상조치 발령하고 가용인력 최대 지원
서울경찰청, 현장에 수사본부 설치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등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22.10.30.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등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22.10.30. 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명이 넘어지면서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톤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인파에 깔리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져 도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0시23분 기준 100여명 이상의 심정지 추정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수십 명이 심폐소생술 중이다. 사상자가 너무 다수라서 확인이 안 된다. 100명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1시 현재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심정지 상태 환자는 총 21명으로, 대부분 2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10대 여성도 1명 포함됐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또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서울대 병원과 강동 경희대 병원, 한양대 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서울소방재난 본부장이 구조를 지휘 중이고 행안부 장관도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경찰은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현장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현장에 나가 지휘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소 사고 신고일시는 오후 10시15분쯤으로 파악됐다. 사고 장소는 용산구 이태원로 173-7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이태원동에서대규모 부상 사고가 발생하자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받았다. 이후 즉시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

애초 귀국 예정일은 31일이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 통화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