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잡았다” 회기역 하수악취, 5등급→3등급 ‘대폭 개선’

“악취 잡았다” 회기역 하수악취, 5등급→3등급 ‘대폭 개선’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5-24 15:50
수정 2022-05-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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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의 하수악취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의 하수악취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하수악취가 심한 지역으로 꼽혔던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 악취가 가장 심한 수준인 5등급에서 보통 수준인 3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고 24일 밝혔다. 하수악취 등급은 하수관로 내 공기 중 황화수소 농도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시는 지난해 7월 회기역 일대 하수악취 개선 시범사업에 착수한 이후 10개월 만에 정화조, 하수관로 등에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하수악취 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총 4억 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범사업 전후 악취 농도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하수관로 내 공기 중 황화수소 농도는 하루 최대 21.17ppm에서 4.97ppm으로 76.5% 줄었다. 하루 평균값도 사업 전 0.916ppm에서 사업 후 0.526ppm으로 42.6% 감소했다. 회기역 주변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하수악취 저감 사업이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시는 회기역 일대를 오가는 대학생, 환승객 등 하루 평균 5만명의 시민들이 보다 쾌적해진 거리를 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회기역 일대에 이어 하수악취로 민원이 발생한 코엑스 주변 등 서울시내 29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저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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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의 하수악취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의 하수악취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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