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체 버리지마세요”…서울시, 저소득층 장례 지원

“반려동물 사체 버리지마세요”…서울시, 저소득층 장례 지원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03-30 14:06
수정 2022-03-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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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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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5월부터 2년간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장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한국동물장례협회, 21그램그룹과 ‘생명존중 문화 함양과 동물 장례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망시 동물사체를 바로 버리지 않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동물사체 수습키트’를 제공하고, 시민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물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물장례협회는 대상 시민의 반려동물 장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원사 동물장묘업체의 비용을 할인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업체는 ▲더고마워(경기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145) ▲마스꼬다휴(경기 김포시 통진읍 이개봉로 681번길 73-20) ▲21그램 경기 광주점(경기 광주시 오포읍 매지리길 185-35) 등 3곳이다. 반려동물 사체 무게가 15kg미만인 경우, 저소득층의 부담금은 20만원이며, 15kg이상은 40만원이다.

또 21그램그룹은 현재 시중에서 1만 2800원에 판매 중인 ‘동물사체 수습키트’를 지원대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 3000개 이상 무료로 제공한다. 수습키트에는 세정티슈와 거즈, 운구용 방수가방, 반려동물 사체 수습방법, 장례절차, 동물등록 말소 절차 등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 담겨 있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사체를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안타까운 사례를줄이고 올바른 동물장례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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