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 ‘이건희 기증관 예정지’ 이렇게 사용해 주세요”

“송현동 ‘이건희 기증관 예정지’ 이렇게 사용해 주세요”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2-03-25 11:15
수정 2022-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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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임시사용 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 133개 중 22작품 선정해 총상금 500만원
최우수 ‘그라운드6:여섯가지 가능성의 실험과 기록’

‘그라운드6:여섯가지 가능성의 실험과 기록’(박영석)
‘그라운드6:여섯가지 가능성의 실험과 기록’(박영석)
서울시가 공원 조성을 위해 매입한 대한항공 종로구 송현동 부지는 ‘이건희 기증관’(가칭) 등 주요 시설 조성에 앞서 오는 6월말부터 2024년까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일부 개방된다. 서울시는 착공 전까지 이를 어떻게 임시 활용할지를 놓고 시민 아이디어를 받았다. 작품 22개를 선정하는 공모전에 약 한 달 간 133개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시는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지난 18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5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엔 ‘그라운드6:여섯가지 가능성의 실험과 기록’(박영석)이 선정됐다. 대상지를 여섯 개 공간으로 구획하고 각각 키워드에 관한 공간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공간 활용의 가능성을 제안한 작품이다. 시는 현재 송현동 부지의 상황과 주변 장소성, 역사성을 고려한 참신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임시 활용 기간 공간 활용과 쓰임새를 바탕으로 이 장소의 미래상을 그려 본다는 접근법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추다, 비추다’(정해인·권순민)
‘비추다, 비추다’(정해인·권순민)
우수상은 코로나19 응급병동으로 사용한 컨테이너 박스와 기둥 배열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연결의 회복’(김현진·성희태), 각양각색 관광지가 인접한 지리적 맥락과 문화 중심지로서의 종로를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조명을 통한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내용의 ‘비추다, 비추다(Light Dance)’(정해인·권순민)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팬데믹 이후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민 공간 마련’(서석현·하지훈), ‘걷고싶은 문화거리’(이광훈·유채린), ‘특별한 편안함을 주는 추억을 담은 공간’(박수완)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하거나, 자원재활용, 도심 열섬현상 등의 극복방안을 제시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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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개 수상작은 물론 제출된 모든 아이디어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제안을 추려 송현동 부지 임시 활용안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송현동 부지에 대한 시민의 높은 이해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시민 요구와 장소적 맥락을 충실히 반영한 임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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