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전면등교 ‘D-3’...코로나19 발생 후 약 2년만

전국 학교 전면등교 ‘D-3’...코로나19 발생 후 약 2년만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1-19 11:25
수정 2021-1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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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끝났다’
‘수능 끝났다’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21.11.18 뉴스1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서 오는 22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한다. 지난해 초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약 2년 만의 전면 등교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가 이미 이달 1일부터 시작됐지만 교육당국은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전면등교 재개 시점을 수능 직후인 22일로 미룬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0명을 넘기면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34명 늘어 누적 40만909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3292명)보다는 258명 적지만 지난 17일(3187명) 이후 사흘 연속으로 3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22일부터는 전국 유·초·중·고교 모두가 등교를 한다. 현재 지방에서는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는데, 22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에서도 전면등교를 시작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전면등교를 대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 학교방역 인력과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1361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지자체·교육청 합동점검반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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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전한 수능, 수도권 전면등교 준비를 위한 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전한 수능, 수도권 전면등교 준비를 위한 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수도권 교육청도 원칙적으로 전면 등교를 시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와 인천교육청은 과대·과밀학교에서 시차 등교 등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해 전면 등교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만약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즉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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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완화를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발동될 경우 학교 밀집도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이 상황에 맞게 학사를 운영할 수 있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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