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 꺾이지 않는 확진자 증가세

서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 꺾이지 않는 확진자 증가세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1-07-16 15:01
수정 2021-07-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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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코로나 확산세 , 무한한 책임감 죄송하다”
오세훈 시장 “코로나 확산세 , 무한한 책임감 죄송하다” 16일 취임 100일을 맞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1.7.16/뉴스1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2주째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70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 전(14일) 520명보다 50명 많은 것이고, 1주일 전(8일) 503명보다는 67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64명, 해외 유입이 6명이었다. 관악구 사우나(7월) 관련으로 15일 23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52명이 됐다. 다른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는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4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3명, 종로구 직장(7월 2번째) 2명, 기타 집단감염 19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은 279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30명으로, 각각 전체 신규 확진자의 48.9%, 40.4%에 달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달부터 6일부터 15일까지 583→550→503→509→509→403→417→638→520→570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을 받은 이틀간을 제외하고 8일째 500명을 넘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13일 638명으로 지난해 초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썼고, 다음날 500명대 초반으로 줄었다가 15일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검사 인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5일 검사 인원은 7만 9791명으로, 종전 하루 최다인 12일의 7만 821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하루 검사 인원은 13일 7만 5873명으로 줄었다가 14일 7만7491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연일 불어나고 있다.

15일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서울시가 69.6%, 수도권이 73.6%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9개 남아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생활치료센터(19곳 3616병상) 병상 가동률은 67.9%로,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538개다. 서울시는 이날 276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 1곳을 추가로 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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