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작년 문화예술 관람비 평균 7만4000원”

“서울시민 작년 문화예술 관람비 평균 7만4000원”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5-24 11:25
수정 2021-05-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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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출액 38% 감소

서울시민은 지난 1년간 문화예술 관람 활동을 4회 하고, 관람비로는 평균 7만 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8년도와 비교했을 때 각각 38% 감소한 수치다.

서울문화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작년 서울시민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6시간, 주말 6.5시간으로 2018년 대비 각각 0.4시간(12%), 0.5시간(8%) 증가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통근 시간이 줄고 집단 활동이 축소된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여가 시간은 늘었지만 시민들이 전시, 영화, 공연, 축제 등 문화예술 관람 활동에 소비한 시간과 비용은 크게 줄었다. 작년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활동의 평균 횟수는 4.2회, 연간 지출 금액은 7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 결과(6.8회, 12만원)보다 각각 38% 감소했다. 특히 영화, 축제 등 관객이 대규모로 밀집하는 장르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취소, 밀집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 우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했다. 서울 거주자 5000명과 문화관심 집단(서울시 홈페이지 통합회원,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 1413명 등 초 6413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서울시민의 전반적인 문화활동 수준과 만족도를 살펴볼 수 있는 ‘2020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보고서는 다음달 21일 발간되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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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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