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선별 지급, 전국민 지급 추후 논의” 4차 지원금 추경 절충안 검토

“3월 선별 지급, 전국민 지급 추후 논의” 4차 지원금 추경 절충안 검토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2-14 08:27
수정 2021-02-14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는 시민의 모습. 2021.2.13 연합뉴스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는 시민의 모습. 2021.2.13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재난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에는 선별 지원금만 우선 담는 절충안이 당정 간에 검토되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올해 1차 추경 편성 방안이 당정 간 절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최근 당정청 논의에서 당은 선별과 전 국민 지원금을 무조건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대신 정부는 3월 이후에야 4차 지원금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 대신 설 연휴 직후부터 관련 논의를 시작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여당의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는 선별 지원만 넣어 피해 계층을 신속 지원하고 전 국민 지원금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별도 추경을 통해 마련하는 방식을 당도 대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전 국민 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신 코로나19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원금액은 더 두텁게 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의 이러한 발언들은 선별 지급과 전국민 지원금을 추경 상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별 지원금은 논의 속도를 최대한 앞당겨 3월 중에 지급하되 전국민 지원금은 방역 상황을 지켜본 후 추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충안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피해 계층에 대한 신속, 추가 지원 필요성이 높아진 반면 방역 상황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이 사실상 어려운 국면이라는 점이 반영되면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국민 지원금 재원은 집행 시기를 예단할 수 없는데, 이를 당장 긴요한 목적의 자금만 조달하도록 규정된 추경 형태로 편성하는 것이 국가재정법상 허용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낙연(가운데) 민주당 대표,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태년(오른쪽) 민주당 원내대표.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낙연(가운데) 민주당 대표,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태년(오른쪽) 민주당 원내대표.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부와 추경을 협의하겠다”고 한 발언이 이런 입장 변화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여당이 선별 지원금만을 우선 추진하게 될 경우, 4차 지원금 지급 규모는 기존 논의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5조 안팎이었던 소상공인 지원금 규모가 최대 10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선별 지원금의 지급 대상을 넓혀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원금액(소상공인 지원금 최대 300만원)을 늘려 정부의 영업제한·금지 조치에 대한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의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제시한 ‘더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 발언 역시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기재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당정청은 설 연휴 직후 4차 지원금 지급 방식과 규모, 시기 등 문제에 대해 고강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