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文정부, 서울 아파트값 82% 올려…비강남도 87%↑”

경실련 “文정부, 서울 아파트값 82% 올려…비강남도 87%↑”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1-01-14 13:38
수정 2021-01-14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권별 서울 아파트 시세변동현황
정권별 서울 아파트 시세변동현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서울 25평형(82.6㎡) 아파트값이 5억 3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82%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17년 문 대통령 취임 당시 6억 6000만원이던 서울의 25평형(82.6㎡) 아파트값이 지난해 12월 기준 11억 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7일 문 대통령이 “취임 이전 수준으로 집값을 낮추겠다”고 말한 뒤에도 아파트 값은 1년새 1억 5000만원 올랐다.

1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아파트 22개 단지 약 6만 3000세대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25평형(82.6㎡) 서울 아파트값이 2003년 1월 3억 1000만원이었지만 2020년 12월에는 8억 8000만원 오른 11억 9000만원이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상승액은 5억 30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18년 동안 총 상승액의 60% 수준을 차지한다. 노무현 정부 기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2억 6000만원(83%) 올라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1억 3000만원(31%)이 올랐고, 이명박 정부 시기에는 아파트값이 4000만원(-12%) 하락했다.

문재인 정권에서 비강남 아파트 가격도 4억 5000만원(87%)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2억원(74%) 오른 노무현 정부 보다 더 높은 상승률이다. 비강남 아파트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5000만원(-10%)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1억원(21%) 상승했다.

강남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 초 11억원에서 지난해 말 8억 1000만원(74%) 뛴 19억 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5년간 4억 8000만원(104%)이 상승했따. 이명박 정부에는 1억 1000만원(-12%)이 떨어졌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2억 6000만원(31%) 상승했다.

아파트값 급등으로 노동자가 임금을 전액 저축해 서울 25평형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6년으로 문재인 정권 초(21년) 15년 길어졌다. 임금의 30%를 저축한다면 임기초(71년) 보다 47년 늘어난 118년이 걸린다.

경실련은 KB국민은행·다음·네이버·부동산114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토대로 서울시 22개 아파트단지의 약 6만 3000세개 시세를 분석했다. 노동자 임금은 통계청 고용형태별 임금을 토대로 했다.

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아파트값이 14%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관료를 쫓아내고 거직통계로 국민을 속인 자들이 만든 엉터리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과 여당 의원을 앞세워 특혜성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추진으로 오히려 집값을 크게 자극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