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70곳, 임시선별진료소 56곳 어떤 점이 다를까

선별진료소 70곳, 임시선별진료소 56곳 어떤 점이 다를까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12-18 10:02
수정 2020-1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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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임시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6 연합뉴스
 코로나19가 대유행을 맞이하면서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 56곳을 이번주부터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70곳, 승차검진(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2곳을 포함하면 서울 시내에만 128곳에 달한다. 기존 선별진료소가 주로 자치구 보건소와 대형병원에 위치해 있다면, 추가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울역·사당역·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자치구 공영주차장 등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진료소 중 어디를 가면 될까.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도봉구 도봉구민회관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문을 열며 총 56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종로구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각 자치구별로 1~3곳씩 새로 문을 열었다. 서울역, 용산역, 면목역, 망우역, 창동역, 도봉역, 구파발역, 신촌기차역, 서강대역, 신도림역, 오류동역,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사당역, 삼성역, 개포동역 등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하철역 인근에 집중 배치했다. 이밖에도 각 자치구별 유동 인구가 많거나 주민들이 자주 찾는 탑골공원, 종로구민회관, 장안근린공원, 강북구민운동장,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한강 여의도 주차장, 사당문화회관, 흑석체육센터, 신림체육센터, 아시아공원, 올림픽공원, 송파체육문화회관, 온조대왕문화체육관, 해공체육문화센터에도 있다. 지역별 균형 배치를 고려해 기존에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가 아닌 중곡보건지소, 자양보건지소, 삼각산분소, 독산보건분소 등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배치했다.

 임시 선별진료소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령, 증상여부 등 간단히 작성 가능한 설문지와 휴대전화 번호만 제출하면 된다.

 검사 방법도 다양하다. 콧속으로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PCR 기법으로 확진을 판단하는 비인두도말PCR, 침으로 검사하는 타액PCR, 신속항원검사가 모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정확한 검사기법으로 알려진 비인두도말PCR 검사법을 기본으로 하고, 빠른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거나 검체 채취가 어려운 경우타액PCR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자치구별 보건소 등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에 탄 채 검사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도 두곳 운영한다. 마곡8구역 공영주차장과 마곡동 이화여대 서울병원이다. 다만 두곳 모두 평일 오전에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동승자가 있는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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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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