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치러진 교사 임용시험…코로나 확진자 추가 우려

예정대로 치러진 교사 임용시험…코로나 확진자 추가 우려

손지민 기자
입력 2020-11-22 17:33
수정 2020-11-22 1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용산고교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용시험 1차 시험을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0.11.21 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용산고교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용시험 1차 시험을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0.11.21 연합뉴스
서울 노량진 고시학원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가운데 내년 중고등학교 교사를 선발하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지난 21일 예정대로 시행됐다. 시험장 방역을 철저히 한 만큼 시험장에서 코로나19 전파는 없을 거라는 낙관적 시각이 많았지만,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22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5만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전날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봤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수강생 66명은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다만 이 학원에서 집단감염 접촉자로 분류된 547명(음성 판정을 받은 밀접 접촉자 142명 포함)은 일반 응시자와 분리돼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각 시험장에선 건물 출입구에서부터 열화상 카메라로 응시자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시험감독관은 손에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채 응시자들에게 시험지와 답안지를 배부했고, 응시자와 시험감독관 모두 시험 진행 중에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 시험감독관은 쉬는 시간마다 시험실 출입문과 창문을 개방해 환기를 시켰다.

임용시험 영어 과목에 응시한 장모(25)씨는 “응시자들 모두 쉬는 시간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줄을 서 있는 동안에도 거리를 잘 유지했다”며 “쉬는 시간에 간식을 섭취할 때도 마스크 밑을 잠깐 들어 재빨리 먹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용시험은 지역을 이동해 응시가 가능하고 많은 수험생들이 밀집하기에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수험생 개개인이 방역에 신경을 썼기에 확산 가능성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수강생, 학원 관계자 등)가 전날 69명에서 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수강생은 70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늘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이날 협의회를 열고 중등교사 임용시험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전날 시행된 임용시험의 별도 시험장 및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 감독관,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 교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임용단기학원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