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택공급지 땅 가진 국토부 차관… 참여연대 “이해충돌 소지” 조사 요청

과천 주택공급지 땅 가진 국토부 차관… 참여연대 “이해충돌 소지” 조사 요청

김정화 기자
입력 2020-09-01 22:28
수정 2020-09-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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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국토부 1차관 ‘주택공급확대 실무기획단 1차회의’ 참석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주택공급확대 실무기획단 1차회의’ 참석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실무기획단 1차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차관은 “앞으로 도시 주변 그린벨트의 활용 가능성 여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나갈것” 이라며 수도권 주택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검토 의견을 공식화했다. 2020.7.15
뉴스1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소유한 토지가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대상 지역에 포함된 데 대해 참여연대가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며 국토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1일 “박 차관이 가진 과천시 과천동 소재 토지 2519㎡ 중 1259.5㎡(약 380평)가 2018년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의 주택공급 대상 지역에 들어가 있다”면서 “박 차관의 직무가 개인의 재산상 이익과 관련돼 있어 공정한 직무수행이 어려운 이해충돌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토지는 1990년 아버지로부터 누나와 함께 증여받은 것”이라면서 “국토도시실장은 신도시 계획 수립 과정에 관여하지 않으며 차관 부임 후 신도시 발표 계획을 보고받으며 과천 신도시 계획을 처음 알았다”고 해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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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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