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확진자에 80대 외할머니 2차 감염 “함께 식사”

이태원 클럽 확진자에 80대 외할머니 2차 감염 “함께 식사”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11 10:22
수정 2020-05-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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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의 9일 오후 모습. 2020.5.9 연합뉴스
사진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의 9일 오후 모습. 2020.5.9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에게 80대 외할머니가 2차 감염됐다.

11일 인천시는 서울시 구로구 거주자 A(84)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시 용산구 거주 30대 남성 B씨의 외할머니다. B씨는 이달 2일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했다가 1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손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B씨의 접촉자로 함께 검체 검사를 받은 A씨의 딸과 사위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등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함께 같은 장소에서 식사해 접촉자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75명이고 이중 서울에서 49명이 발생했다. 경기 16명, 인천 6명 등 주로 수도권이고, 충북서 2명, 부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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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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