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유총 ‘개학 연기 투쟁’ 수사…공정위도 현장 조사

검찰, 한유총 ‘개학 연기 투쟁’ 수사…공정위도 현장 조사

입력 2019-03-06 17:18
수정 2019-03-06 1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한유총과 개학 연기를 강행한 유치원들을 고발하기 위해 고발장을 들고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는 모습.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한유총과 개학 연기를 강행한 유치원들을 고발하기 위해 고발장을 들고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는 모습.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시민단체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유아교육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다.

검찰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한유총을 공정거래법, 유아교육법,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한유총이 주도한 집단 개학 연기에 동참한 사립유치원이 전국 239곳으로, 최소 2만 3900명의 아이가 헌법상 교육권과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한유총을 어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한유총의 집단행동은 사업자 단체의 부당한 공동 행위로 공정거래법 위반”이며 “불법적 휴원은 유아교육법 위반이고, 교육권 침해를 넘어 유아교육법과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학대 범죄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오늘 서울 용산구 한유총 본부와 경남·경북·부산·경기지부에 조사관 30여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공정위는 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이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사업자 단체의 구성사업자에 대한 부당 활동 제한’에 해당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는 교육부가 한유총을 공정위에 신고한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

앞서 한유총은 지난 4일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 의무 적용 등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반발해 개학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한유총에 대한 설립 허가를 취소하는 방침을 발표한 데다 여론도 악화하자 하루 만에 집단행동을 철회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