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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목표치 제각각…서울 30% 불과도심보다 돈 덜드는 지방에 집중 가능성
현재 평균취업율 25.5%…부산 15.8%뿐
기존 사립 원장들 로비에 신설 막히기도
24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2018년 현재 25.5%에서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지만 시·도교육청별 목표치는 제각각이다. 전국 평균 취원율을 40%로 끌어올리겠다고 계획했을 뿐 지역별 균형을 맞추는 건 목표가 아니어서다. 예컨대 경기교육청의 국공립 취원율 목표치는 32.5%다.
이 때문에 국공립 유치원 수요가 많은 도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부지 확보가 쉽고 예산이 적게 드는 지방에 국공립 신설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역별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보면 서울은 18.0%로 평균보다 7.5%포인트 낮고, 부산(15.8%)과 대구(17.5%) 지역 아이들도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비율이 평균보다 적다.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52.2%), 제주(49.2%), 충북(46.9%) 등 대도시가 아닌 지역이다. 2022년 국공립 취원율 목표 40%를 달성한다고 해도 체감 취원율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교육청 자체적으로 2022년까지 국공립 취원율 목표를 30%로 잡았다. 정부 목표치인 40%보다 10% 포인트 낮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곳이 많아 새로 유치원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확보가 어렵고 비용도 너무 많이 든다”면서 “그나마 학생수 감소로 사용하지 않는 초등학교 빈 교실을 활용해 병설유치원을 늘리고 있지만 최소 4개의 교실이 필요해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비리집단으로 매도된 가장 큰 이유는 사립유치원 운영을 위해 투입한 사유 재산에 대한 보장이 없는 재무회계규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설립자들의 지위 보장을 위한 유아교육법과 사립 유치원에 맞는 재무회계규칙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2018.10.24/뉴스1
고개 숙여 사과하는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대위원장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사립유치원 비리 종합대책 발표’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유치원 기본입장 및 자정노력 계획발표를 한 뒤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비리집단으로 매도된 가장 큰 이유는 사립유치원 운영을 위해 투입한 사유 재산에 대한 보장이 없는 재무회계규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설립자들의 지위 보장을 위한 유아교육법과 사립 유치원에 맞는 재무회계규칙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2018.10.24/뉴스1
이번 기자회견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비리집단으로 매도된 가장 큰 이유는 사립유치원 운영을 위해 투입한 사유 재산에 대한 보장이 없는 재무회계규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설립자들의 지위 보장을 위한 유아교육법과 사립 유치원에 맞는 재무회계규칙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2018.10.24/뉴스1
정부는 25일 사립유치원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실질적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확대에 대한 대책도 포함될지 주목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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