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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숨진 아이가 마치 실종된 것처럼 연기를 펼쳤던 고준희(5) 양 친아버지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힌 뒤 딸이 숨지기 전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그로 인해 사망한 것은 아니라며 연관성을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고준희 양 친부 “손발로 때렸지만 안 죽였어”
친아버지에 의해 암매장된 고준희(5) 양의 장례식이 지난 30일 전북 군산의 모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빈소가 차려져있다. 가족들은 고준희 양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31 연합뉴스
경찰은 이들의 폭행이 직접 사인일 수 있다고 보고 고씨와 내연녀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고개 숙인 준희 아빠 “때렸지만 안죽였어”
친딸 고준희(5)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부 고모(36)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를 걸어 나오고 있다. 2017.12.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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