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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김치녀(속물 근성을 가진 여자)’, ‘한남충(벌레같은 한국남자)’ 등 특정집단을 차별·비하하는 표현으로 시정 요구를 받은 건수가 2012년 이래 6000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정요구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12년에는 149건이었으나 2014년에는 705건, 2016년에는 2455건으로 늘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1166건이다.
이 기간에 차별·비하 표현으로 시정요구를 가장 많이 받은 사이트는 ‘일베저장소’로 약 2200건이었다. 그 뒤를 디시인사이드, 카카오, 네이버, 해외서버, 핫게, 메갈리아, 네이트, 수컷, 워마드 등 순이었다.
신 의원은 “문제는 온라인상 차별·비하 표현에 따른 혐오문화가 오프라인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포털 등이 시정요구 상위 사이트에 들어간 만큼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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