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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정당 해산 결정, 그리고 첫 대통령 탄핵 인용. 박근혜 정부 4년이 우리 헌정사에 남긴 기록이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던 박 전 대통령 측의 슬로건은 결국 박 전 대통령 개인과 최순실의 꿈만 이루어지는 나라였다. 지난 대선부터 ‘민간인 박근혜’의 검찰 소환 조사까지 주요 사건을 사진으로 돌아봤다.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18대 대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당선
활짝 웃는 박근혜 당선인. 서울신문 DB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12년 12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나서면서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간첩 사건, 결국 국정원의 조작으로
유우성 간첩 사건 단독 보도한 동아일보.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정원이 유씨를 간첩으로 몰아가기 위해 관련 증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고, 검찰이 국정원의 증거 조작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의 조선족 협력자와 국정원 소속 과장이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결국 유씨의 간첩 혐의는 2015년 10월 29일 무죄가 확정됐다.
간첩혐의에서 무죄가 확정된 유우성씨. 서울신문 DB
● 박근혜, 제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서울신문 DB
● 김학의 법무부 차관 성접대 파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서울신문 DB
법조계에서는 채 총장 임명 직후부터 채 총장의 임기가 길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박 대통령과 코드가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를 방증하듯 총장 후보에서 낙마한 김 전 대전고검장은 사법연수원 동기(14기)인 채 총장이 임명됐음에도 검찰 관례에 따라 검찰을 떠나지 않았고, 박 전 대통령도 김 전 고검장을 법무부 차관으로 중용했다.
감학의 법무차관 성접대 논란. 서울신문 DB
●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댓글 공장’ 국정원 여직원. 서울신문 DB
이후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 등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 및 국내 정치에 관여했다며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서울신문 DB
● 국정원 수사 방패 채동욱, 조선일보 ‘혼외자’ 보도로 물러나다
검찰 떠나는 채동욱 총장. 서울신문 DB
조선일보의 채동욱 혼회자 보도.
● 사망 295실종 9명...대한민국을 절망케 한 세월호 참사
침몰 중인 세월호. 해양경찰청 제공
세월호가 침몰하던 당시에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미용사를 불러 머리 손질을 한 것으로 확인됐고, 세월호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인양 반대 및 사고 진상조사 반대에 부딪히다 최근 인양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세월호 관련 대국민 담화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신문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서울신문 DB
당시 법무부는 통합진보당 전체가 종북화되어 북한의 대남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당이 되었다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재에 위헌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고, 헌재는 찬성 8대 반대 1(김이수 재판관) 의견으로 해산을 결정했다.
● 정권 뒤흔든 성완종 리스트
눈물 닦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서울신문 DB
성 전 회장의 자살로 일단락 되는 듯했던 수사는 숨진 성 전 회장의 옷 안에서 유력 정치인의 이름과 현금 등의 액수가 적힌 메모지, 그리고 생전 육성 폭로 내용이 공개되면서 ‘성완종 리스트 로비’ 수사로 확대됐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지
● 사망자 속출 속 ‘연출’ 논란 낳은 메르스 사태
2015년 5월 20일 중동 국가 바레인을 다녀온 한 국민이 중동호흡기 질환(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른바 ‘중동 독감’이 한반도에 상륙했다.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사싱살 메르스 종식이 선언된 7월 28일까지 36명이 숨졌다.
메르스 판데믹에도 연출 논란. 서울신문 DB
●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폐기될 수순에 놓인 한국사 국정 교과서
● 피해 할머니들 무시한 한일 위안부 합의 강행
손 맞잡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박근혜 전 대통령
● 16년의 노력도 물거품…문 닫은 개성공단
개성고단에서 철수 중인 한국 기업들. 서울신문 DB
● 국민 사찰 일상화…세계 최장시간 필리버스터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 DB
● 무용론 속 사드 배치 결정
한미 사드 배치 확정. 서울신문 DB
하지만 거센 반발에도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7월 8일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했다.
● 경찰 과잉진압 논란…백남기 농민 사망
고(故) 백남기 농민 빈소. 서울신문 DB
● 분노한 민심, 촛불로 타오르다
‘전국 230만’ 촛불의 물결. 서울신문 DB
촛불집회 참가자는 3번째 집회에서 100만명을 넘었고, 대통령 탄핵안 가결 2주 전인 지난해 12월 3일 6차 집회에서는 전국 23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
● 국회, 대통령 박근혜의 직무를 정지시키다
국회,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 의결. 서울신문 DB
●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헌정 첫 대통령 탄핵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의 순간. 서울신문 DB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1분. 대를 이은 대통령이자,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의 직무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역사는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새롭게 쓰였다. 박한철 전임 소장의 퇴임으로 8명의 헌법재판관이 진행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은 박 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으며, 대통령으로서 헌법 수호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 ‘피의자 박근혜’ 21시간 검찰 조사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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