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고 학생 납치해 성폭행하겠다” 예고글 ‘일파만파’

“선화예고 학생 납치해 성폭행하겠다” 예고글 ‘일파만파’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03 13:48
수정 2017-0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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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예고 학생을 납치하겠다는 예고글. 페이스북 ‘선화예고 뉴스피드’
선화예고 학생을 납치하겠다는 예고글.
페이스북 ‘선화예고 뉴스피드’
‘선화예고 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자신을 39세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신용불량자에 빚만 1억원이 넘어 고시원에서 일용직 노동으로 하루하루 먹고 사느라 인생이 재미없다”며 “선화예고 정문에서 기다리다가 마음에 드는 학생을 납치해 경기도 구리시의 창고로 끌고 가 교복을 입힌 채 성폭행하겠다”고 적었다.

이 글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선화예고 뉴스피드’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에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은 학교 밖으로 나가지 말라”며 “(글을)공유 많이 해주시고 글에 차종이 혹시라도 보이면 바로 신고해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사태를 파악한 선화예고 측은 이날 오후 학생들에게 ‘5일까지 학교 시설을 폐쇄한다’고 공지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서울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3일 현재까지 특별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학교 근처 순찰을 강화하고 게시글에 대한 사이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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