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포스코 의혹 본격수사 가능성…前임원 소환조사

특검, 포스코 의혹 본격수사 가능성…前임원 소환조사

입력 2017-01-24 09:56
수정 2017-01-24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오준 회장 인선 과정·임원 선임 등 각종 외압 의혹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포스코그룹 관련 의혹 수사에 나설 조짐을 보여 주목된다. 포스코를 둘러싸고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인사 개입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24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포스코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등을 지낸 김응규 전 포항스틸러스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사장은 2013년 11월 포스코가 정준양 전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설치한 ‘승계 협의회’에 참여한 인사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달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 전 사장에게 권오준 당시 사장을 회장으로 세우라고 지시하는 등 김 전 실장과 최씨가 회장 선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김 전 실장이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도 ‘권오준 카드’를 지시했다며, 선임 배경에 김 전 실장과 최씨가 자리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 회장은 2014년 1월 내정돼 최근 연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검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권 회장 선임 관련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권 회장 취임 이후에도 박 대통령이나 최씨를 통한 인사 개입 의혹 등이 일었다.

2015년 5월 박 대통령이 최씨 남편 정윤회씨 측근인 조모씨를 포스코 홍보실장으로 채용하도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에게 지시한 정황이 지난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서 드러났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박근혜 캠프 외곽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조씨는 결국 포스코 전무급 홍보위원으로 채용됐다.

포스코가 장기간 검찰 수사를 받은 이후인 2015년 12월 작성된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는 포스코 주요 임원 명단이 담겨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밖에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의 매각 과정에선 최씨와 안 전 수석,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던 차은택씨,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공모해 중소 광고사 대표에게 지분을 내놓으라고 부당한 압력을 가한 혐의가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안 전 수석에게 “포레카가 대기업에 넘어가지 않게 권오준 회장과 포레카 대표 김영수를 통해 매각 절차를 살펴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다른 전·현직 임원의 소환 가능성도 거론돼 특검이 포스코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