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비리 혐의 허남식 전 부산시장 측근 구속

엘시티 비리 혐의 허남식 전 부산시장 측근 구속

입력 2016-12-30 19:00
수정 2016-12-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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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측근이 해운대 엘시티(LCT) 금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김상윤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이모(67)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30일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의 구속영장에 ‘이 씨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회장에게서 3천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적시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부산 정관계에서 막강한 인맥을 자랑하는 이 씨가 엘시티 사업과 관련, 이 회장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부산 정치권에서는 허 전 시장의 마지막 선거인 2010년 지방선거 때 이 회장이 이 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이 씨는 허 전 시장의 고교 동문으로, 허 전 시장이 선거를 치를 때마다 캠프에서 일해왔다.

센텀시티㈜ 상무와 사장을 거쳐 북항아이브릿지㈜ 감사를 지냈다.

현재 부산의 중견기업 대표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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