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정치적 전환 의도 있다”

박원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정치적 전환 의도 있다”

입력 2016-11-23 09:55
수정 2016-1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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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인터뷰…“이 사태까지 뭐했나, 국무위원들도 종범”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는 최순실씨 국정농단 파문에서 비롯된 시국을 전환해보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는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고 민족의 문제로, 한일 관계뿐 아니라 동북아에서 굉장히 중요한 협정”이라며 “국가의 명운을 좌지우지하는 협정인데, 국민적 협의와 합의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고 말했다.

또 “광화문 집회에 나온 국민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하는데, ‘제2의 을사늑약’이니 ‘굴욕적 매국협상’이라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이리 한 것은 그야말로 다른 뜻이 있는 것”이라며 “정치적 전환을 해보자는 것이거나 미국의 압력이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해석했다.

박 시장은 전날 국무회의에 참석해 황교안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들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특검법을 두고 국무위원과 날 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박 시장은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서는 “국무위원도 사실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알았다면 공범이고, 몰랐다면 무책임한 것이다. 한 사람도 책임지고 물러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준열하게 꾸짖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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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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