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에 ‘수능시계’ 안돼요”…주의 당부

“수능 시험장에 ‘수능시계’ 안돼요”…주의 당부

입력 2016-11-09 11:35
수정 2016-11-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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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은 204개 고사장서 13만2천여명 응시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울에서는 전국 수험생의 5분의 1가량인 13만명이 응시한다.

교육청은 작년과 달리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고사장에 갖고 들어갈 수 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이번 수능 응시생은 13만2천257명으로 작년보다 7천802명이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204개교에 시험장이 마련됐으며 감독관 2만797명이 투입된다.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이번 수능의 특징 중 하나는 작년보다 수능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있는시계의 범위가 축소됐다는 점이다.

통신기능과 LED, LC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고 시침과 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작년 수능에서는 교시 별 남은 시간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는 반입이 허용됐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방식의 시계 역시 반입이 금지됐으므로 수험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감독관의 휴대 가능 물품 확인에 성실히 응해야 하며,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서울에서는 작년에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거나 4교시 탐구영역 응시순서를 어긴 수험생 등 75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반입금지 물품을 부주의로 인해 소지한 경우 시험실 감독관을 통해 시험장 본부에 즉각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교육청 윤오영 교육정책국장은 “시중에서 ‘수능시계’로 판매하는 디지털 시계는 휴대할 수 없으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4교시 탐구영역 시험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을 하는 경우 등은 부정행위로 간주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시험장에서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을 일괄 지급하고 수정테이프(흰색)는 시험실별로 5개씩 구비된다.

답안지 기입은 시험장에서 받은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답을 잘못 표기했을 경우 답안지를 교체해 작성하거나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수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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