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곳곳서 굉음 신고…美공군 전투기 소리, 제한 속도 넘겨 운행

전주 곳곳서 굉음 신고…美공군 전투기 소리, 제한 속도 넘겨 운행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09 20:25
수정 2016-11-09 2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F-22 전투기(랩터).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미국 F-22 전투기(랩터).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9일 전북 전주 곳곳서 굉음 신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날 굉음은 미 공군 전투기가 제한 속도를 넘어 비행하면서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전주 우아동, 서신동, 노송동, 하가지구 등에서 “펑 하는 굉음을 들었다”는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

굉음을 들은 사람들은 “유리창이 흔들렸다”, “땅이 흔들렸다”는 등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에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오늘 오후 전주 상공을 지나는 전투기가 제한 속도보다 약간 빠른 속력으로 비행하면서 굉음이 들린 것 같다”며 “소닉붐 정도 수준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인구 밀집 지역을 지날 때 제한 속도를 넘긴 것은 맞다”고 굉음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 공군은 지역 주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소음으로 놀란 주민들께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