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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대한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107주년이 되는 26일 저격 현장이었던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의거의 뜻을 되새기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안중근 의사 숭모회 기념식
안응모 ‘안중근 의사 숭모회’ 이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의거 10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참석자들은 이어 안 의사가 의거 후 끌려갔던 일본총영사관 자리와 하얼빈 체류를 도왔던 교민 김성백씨 집터, 안 의사 유묵비가 있는 자오린공원 등을 돌아봤다.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이날 조선족 제1중학에서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가 머문 11일간’을 주제로 당시 사진, 그림 전시회를 개막해 1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얼빈역 내 안중근 의사 기념관 측은 “안 의사 의거일을 맞아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기념관을 찾았다”며 “방문객이 다른 날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전시물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6-10-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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