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고3 때 결석일수 131일…최순실, 혼내는 교사에게 돈 봉투”

“정유라 고3 때 결석일수 131일…최순실, 혼내는 교사에게 돈 봉투”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6-10-25 00:06
수정 2016-10-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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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출결 불량 의혹 제기…서울시교육청, 3년치 자료 조사

현 정권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의 고교 시절 잦은 결석을 지적하는 담당 교사를 찾아가 거칠게 항의하며 돈 봉투를 두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25일 현장 조사에 나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4일 “정씨가 재학한 고교에 조사팀을 보내 3년치 출결 상황 처리 자료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씨의 딸이 고교 시절 학교를 거의 오지 않아 특기생을 관리하는 젊은 교사가 ‘왜 학교를 안 오느냐’고 혼냈고, 이에 최순실씨가 딸이 재학 중인 고교를 찾아 교장과 교사에게 거칠게 항의하고 돈 봉투와 쇼핑백을 두고 갔다”고 말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당해 학교 당해 학년 수업 일수의 3분의2 미만이면 수료 또는 졸업 인정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체육 특기생은 대회나 훈련에 참가할 때 공문을 비롯한 자료를 첨부해 학교장 허락을 거쳐 ‘출석인정 결석’을 받으면 결석하더라도 출석으로 쳐 준다. 정씨의 결석 일수는 고3 당시만 131일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가 고교를 찾아 돈 봉투와 쇼핑백을 놓고 갔다는 안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당시 이 고교 교감으로 재직했던 교육청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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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6-10-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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